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양정아가 20년 지기 절친 김승수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배우 양정아와 김승수가 인생네컷을 찍었다. 두 사람은 홍대 오락실 데이트를 마치고 최근 유행하는 '인생네컷' 사진 부스에 들어갔다. 양정아는 사진 찍기 전, 손가락으로 직접 김승수의 입술에 립밤을 발라주는 등의 핑크빛 장면들로 패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인생네컷 부스에 들어간 두 사람은 초밀착 뽀뽀 포즈부터 백허그 포즈까지 연인 느낌이 물씬 나는 포즈들로 사진을 찍었다. 도저히 친구하고 할 수 없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패널들은 모두 두 사람의사이를 의심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동엽이 형, 영자 누나랑 백허그 가능하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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