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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 '골드 등급' 획득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 검증 실시
무림SP·무림P&P 등 사업장으로 검증 확대 추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4-03-07 09:27 송고 | 2024-03-07 09:30 최종수정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관련 이미지(무림페이퍼 제공)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관련 이미지(무림페이퍼 제공)

무림페이퍼(009200)는 진주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국제 검증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UL Solutions)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조사해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무림 관계자는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은 고품질 고부가가치 종이를 생산하는 무림의 핵심 사업장"이라며 "전체 발생 폐기물의 대부분을 재활용해 골드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 제지사로는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공장은 일찌감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발생 문제를 인식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2014년부터 재활용 업체와 협력을 통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토지개량제, 톱밥, 콘크리트 자재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폐기물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해 폐기물 관리 감독에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매 월 폐기물 발생량을 실시간으로 점검·관리하는 한편 폐기물 배출부터 재활용 업체에 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림은 진주공장 골드 등급 획득을 발판으로 '무림SP 대구공장'과 '무림P&P 울산공장'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판식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장은 "앞으로 폐기물 재활용률이 100%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순환 활동들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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