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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한제분에 밀가루 가격 안정 요청

국제 선물가 한달새 6.7%↓…수입가격 10월대비 1.6%↓
내년 밀 구매 정책자금 지원 방침 "제분업체 경영안정 지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3-12-05 12:00 송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밀가루를 구매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밀가루를 구매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서울 대한제분(001130) 본사를 찾아 밀가루 가격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밀 선물가격은 톤당 196달러로 10월대비 6.7% 하락했다. 수입가격은 이날 기준 톤당 319달러로 10월보다 1.6%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빵, 과자,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주원료로 쓰이는 밀가루 가격안정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대한제분은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최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과 전기세, 조달금리 등 기타 제반비용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밀가루 가격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도 내년부터 제분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밀 구매 정책자금 지원을 적극 추진해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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