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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 "2주 휴식 필요"…9월 A매치 가능할듯

21일 경기 중 허벅지 통증 호소해 교체아웃
9월8일 웨일스전까지는 회복 시간 있어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8-22 14:23 송고
덴마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 © AFP=뉴스1
덴마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 © AFP=뉴스1

덴마크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조규성의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의 윤기영 대표는 22일 뉴스1과 통화에서 "경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 부근에 통증을 느낀 조규성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면서 "2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브뢴뷔와의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0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됐다. 부지런히 움직이던 조규성은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확인돼 클린스만호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2주간 휴식 진단을 받은 조규성은 9월 영국에서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 웨일스(9월8일), 사우디아라비아(9월13일)와의 평가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소속팀 미트윌란은 비상이다. 폴란드의 강호 레기아 바르샤바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미트윌란은 주전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올 여름 미트윌란에 입단한 조규성은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9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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