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조동혁·박시연, 첩보 액션 '무저갱' 확정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3-08-02 09:07 송고
무저갱 스틸
무저갱 스틸

첩보 액션 '무저갱'이 조동혁, 박시연, 이재용, 김기두 등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18일 크랭크인한 '무저갱'은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조동혁 분)가 북한 최악의 감옥에 수용된 핵 전문가의 딸을 구하기 위해 북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대본 리딩 현장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북핵 전문가의 사라진 딸을 찾아 북한 최악의 감옥으로 향하는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 역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 '루갈' '아빠가 돌아왔다'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만나온 19년 차 배우 조동혁이 분했다. 그가 연기하는 이준호는 대테러 부대 출신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북한 최악의 감옥에 잠입해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조동혁은 ㅇ이준호를 연기하기 위해 고강도의 무술 훈련과 트레이닝에 매진, 수없이 많은 작전을 성공시켜온 베테랑 요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준호를 돕는 의문의 북한군 간부 '한인숙' 역은 배우 박시연이 연기한다. 영화 '구미호 가족'으로 스크린을 통해 데뷔한 박시연은 2015년 영화 '제7기사단' 이후 무려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무저갱'을 선택했다. 박시연은 실제 탈북민을 초빙해 수개월간 북한 억양을 익히는 등, 중앙 보위부 소속 엘리트 장교인 한인숙을 완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친구' '강철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연기파 배우 이재용이 북한 최악의 감옥을 관리하는 책임지도원 '조철국' 역을 맡았다. 감옥을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들고, 재소자들을 이용해 온갖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인물로, 이재용은 지금껏 연기한 그 어떤 악역보다도 악독한 인물을 연기, 역대급 빌런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무저갱'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연이은 폭염 경보에도 열정으로 촬영에 임한 배우들 덕에 현장 분위기는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는 후문.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동혁은 벌크업을 통해 한층 탄탄해진 피지컬을 완성, 압도적인 타격감의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인숙 역의 박시연은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녀가 숨긴 비밀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북한 최악의 교도소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철국 역의 이재용은 숨 막히는 카리스마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 필모그래피 사상 극악의 빌런을 연기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aluemchang@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