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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2주째 '낮음'…BN.1 변이 50.4% 우세종 됐다

감염재생산지수 0.75로 하락해 4주 연속 1 미만
XBB.1.5 변이 11건 추가 검출…BA.5 변이 18.2%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3-02-01 11:25 송고
서울 강서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강서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약 2만1000명대로 떨어지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주째 '낮음'을 유지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4주(1월 22~28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만1146명이며, 전주 대비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3.3% 감소해 463명, 사망자는 전주보다 35.8% 줄어든 25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주째 낮음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1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8%, 치명률은 0.08%였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5로 4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며 12월 4주 1.00에서 0.95→0.85→0.77→0.75 순으로 줄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높으면 확산세를, 1보다 낮으면 감소세를 뜻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월 3주에서 4주까지 1주일 만에 전국 28.6%에서 25%, 수도권 28.1%에서 24.1%, 비수도권 29.7%에서 26.8%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세부 변이 가운데 BN.1 검출률이 국내감염 중 50.4%(해외유입 포함시 48.9%)까지 올라 우세종화 됐다. 직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는 국내감염 검출률이 18.2%까지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국내감염에서 검출률이 50%를 넘는 변이를 우세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하는 XBB.1.5 변이는 국내와 해외유입을 합해 11건이 추가 검출돼 누적 50건이다. 국내감염 검출률은 12월 4주 0.2%→1월 1주 0.1%→1월 2주 0.4%→1월 3주 0.1%→1월 4주 0.4%로 변화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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