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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생일 문자 잊은 홍서범에 서운함 고백…뒤늦은 이벤트 [RE:TV]

'우리들의 차차차' 17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10-18 04:50 송고
tvN '우리들의 차차차' 캡처
tvN '우리들의 차차차' 캡처
'우리들의 차차차' 조갑경이 남편 홍서범에게 서운함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뒤늦게 조갑경 생일 이벤트에 나선 홍서범의 모습이 담겼다.
조갑경이 홍서범에게 "내 생일에 아무것도 안 해줬지"라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홍서범이 뒤늦은 생일 이벤트에 나섰다. 홍서범의 주도로 두 사람은 공원으로 향해 함께 2인승 자전거 데이트에 나섰다.

홍서범은 "미녀 가수 다치는 꼴은 또 못 본다"라며 2인승 자전거를 준비했지만, 조갑경은 더운 날씨에 자전거 이벤트를 준비한 홍서범이 못마땅한 듯 "30년 더 살아야 알려나?"라고 서운해했다. 그러나 조갑경은 생각보다 기분 좋은 자전거 데이트에 미소 지으며 홍서범과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홍서범은 "힘들면 가만히 있어 내가 혼자 할게", "처음 타는 거 아냐? 얼마나 남편을 잘 둔 거야"라고 으스대며 생색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서범은 조갑경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부는 춤을 배우면서 평소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갑경이 "처음에는 당신이 나를 못 잡을 것 같아서 겁이 났다"라고 말하자 홍서범은 "내가 당신을 다치게 하겠냐? 내 몸이 부서져도 자기는 지킨다"라고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어 두 사람은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갑경은 춤을 추며 홍서범이 달라졌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홍서범이 이번 조갑경의 생일 당일, 축하 메시지를 잊었다고. 조갑경은 "애들 생일에는 밤 12시 땡 치자마자 올리면서, 내 생일에는 너무 조용하니까 엄청 서운하더라, 혼자 별생각을 다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라디오 방송 중 축하 메시지를 받고 안도했다고. 조갑경은 "메시지가 올라오는 것과 아닌 것이 마음이 완전히 달랐다, 남편은 그러면 안 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서로를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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