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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솔로 데뷔…백호, 새롭게 열 2막 어떨까 [N초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10-09 06:00 송고
백호/플레디스엔테테인먼트 제공
백호/플레디스엔테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데뷔 10년 만에 솔로로 '2막'을 연다.

백호는 오는 12일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를 공개한다. '앱솔루트 제로'는 모든 분자의 에너지 흐름이 '0'(zero)가 되어 어떠한 움직임도 투명하게 투영되는 '절대 영도'를 의미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서 백호는 데일 듯 뜨거운 온도를 표현한 강렬한 이미지, 자유로움과 해방을 의미하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이어 공개해 '솔로 백호'가 선보일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틀곡 '노 룰즈'(No Rules)는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록 사운드 속에 백호의 독보적인 미성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인 마이 카'(Festival in my car), '러브 번'(LOVE BURN), '위 돈 케어 노 모어'(We don‘t care no more)(Feat. June One of Glen Check), '배드 포 유'(BAD 4 U), '변했다고 느끼는 내가 변한 건지'(Feat. Sik-k)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앨범에 수록돼 백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백호/플레디스엔테테인먼트 제공
백호/플레디스엔테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활동 당시 많은 곡들을 작업해왔던 백호는 이번 솔로 앨범에서도 그만의 장점을 살렸다. 그는 '앱솔루트 제로'의 수록곡 6개 중 5곡의 작사, 3곡의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음악색을 제대로 녹여냈다.

앞서 백호는 '벳 벳', '러브 미', '아임 인 트러블', '인사이드 아웃' 등 뉴이스트의 많은 곡들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던 바 있다.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두각을 나타낸 것. 이에 솔로 데뷔를 앞두고도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그만의 매력을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그간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며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백호이기에 솔로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다.
백호 © News1
백호 © News1
그룹으로 활동할 때와는 어떤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줄 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뉴이스트 활동 당시 백호는 메인보컬로서 노래를 부를 때 중심을 잡으며 팀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솔로로 데뷔하며 홀로 무대에 서게 된 백호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호 역시 솔로 앨범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백호가 솔로로서 본인의 목소리로만 다채롭게 곡을 채워가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부단한 노력을 했다"라며 "곡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솔로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떼는 백호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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