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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앞둔 문헌일 구로구청장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지원단' 구성해 노후주택 정비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09-30 10:46 송고
문헌일 구로구청장(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로구청장(구로구 제공).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10월8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구정 철학과 핵심 가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로 잡고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6대 분야 23개 과제 75개 사업을 확정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 예방을 위해 532억원 규모의 첫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1월에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기관,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지원단'을 설치해 노후·불량주택을 단기간 내 신규주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의전을 축소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늘려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태풍 '힌남노' 북상에는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며 재난 취약지역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1일을 끝으로 약 3주간의 16개 동 방문도 마쳤다.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문 구청장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 방문에서 접수된 120여 건의 건의사항은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구로G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문 구청장은 취임 100일 기념 별도 행사 대신 10월5일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전략 수립 및 체제 정비 등 민선8기 구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췄으니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고 G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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