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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분기 매출 4230억 '역대 최대'…전년比 18% 증가

영업이익 753억원, 전년 대비 9% 감소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2024-05-09 16:22 송고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091810)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42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3587억 원)보다 18% 증가해 분기 실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고, 순이익은 472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대비한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여행 수요가 증가했고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공급 좌석 수와 운항 편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 증가한 285만3636석, 1만4437편을 기록했다. 탑승객 수도 8% 증가한 261만3145명을 기록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달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사업 확장을 이어나간다. 향후 유럽 및 신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 대비해 지속해서 운항·객실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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