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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맨시티 상대 12호골…울버햄튼은 1-5 대패

2경기 연속골…단일 시즌 최다골 또 경신
'4골' 몰아친 홀란드, 득점 부문 단독 1위 질주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05-05 08:48 송고
울버햄튼의 황희찬© 로이터=뉴스1
울버햄튼의 황희찬© 로이터=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12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황희찬은 0-3으로 뒤지던 후반 8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을 재빠르게 밀어 넣어 득점했다. 지난 35라운드 루턴전에서 골을 기록한 황희찬의 2경기 연속골,
아울러 이미 11골로 자신의 EPL 단일 시즌 최다 골을 마크 중이던 황희찬은 여기에 한 골을 추가, 기록을 경신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부상과 아시안컵 차출 등으로 9경기를 빠지고도 대단한 득점력을 발휘,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한편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튼은 맨시티의 막강한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대패했다.
울버햄튼은 엘링 홀란드에게만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헌납하는 등 총 4골을 내줬고,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5골을 실점했다.

울버햄튼은 13승7무16패(승점 46)로 11위에 자리했다. 맨시티는 25승7무3패(승점 82)를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아스널(승점 83)을 바짝 쫓았다.

4골을 몰아친 홀라드는 25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공동 2위 콜 팔머(첼시), 알렉산더 이사크(뉴캐슬·이상 20골)와는 5골 차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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