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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어린이날 연휴 맞아 관광객 유지 집중

사회공헌재단·하이원리조트 등 이벤트·프로그램 다양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05-04 15:21 송고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의 하이원 그랜드호텔 봄 전경. (뉴스1 DB)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의 하이원 그랜드호텔 봄 전경. (뉴스1 DB)

강원랜드(035250)가 자사 사회공헌재단부터 하이원리조트까지 총동원해 올해 어린이날(5월 5일) 연휴를 중심으로 5월 '가정의 달'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특히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리조트와 재단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를 위한 패키지상품과 이벤트를 제공 중이다.
리조트는 4~5일 이틀간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패밀리 타입 객실과 키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어린이날 케이크 만들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6~13세 어린이는 직접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찾는 보물찾기 놀이와 비눗방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호텔 셰프와 함께 '나만의 케이크'도 만든다.

재단도 4~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야외 스카이 가든에서 진행되는 '2024 소셜마켓'의 일환으로 어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소셜마켓'은 폐광지역 도내 4개 시군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에 맞춰선 어린이들이 곰취, 어수리, 곤드레 등 지역 산나물로 비빔밥을 직접 만드는 '산나물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키다리 피에로 풍선아트, 마술쇼, 버블쇼 등 공연도 준비했다.

소셜마켓에서 산나물을 구매한 고객은 어린이 나무 수저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선 어린이 고객들을 상대로 한 '스포츠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에선 국가대표 출신 양궁 선수 2명과 하이원 스포츠팀 소속 유도 선수 4명이 고객 자녀들에게 '1대 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
'나무 닥터 직업 체험' '별빛 밤 산책'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5월 투숙객에겐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한방차 만들기'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가족 세대별 여행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웰니스와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 상품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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