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등 반려동물 앱 아지냥이 문 닫는다…삼성카드, 서비스 종료 결정

2017년 출시 이후 사진, 영상 공유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어려워지면서 종료 결정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4-05-03 13:23 송고
삼성카드 아지냥이 앱 갈무리 © 뉴스1
삼성카드 아지냥이 앱 갈무리 © 뉴스1

대한민국 1등 반려동물 앱을 내세웠던 '아지냥이'가 문을 닫는다.

3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아지냥이 앱은 이달말까지만 운영하고 서비스를 종료한다.
아지냥이는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올렸다.

또한 아지냥이에 저장돼 있는 토크박스, 전문가 상담, 버킷리스트 중 파일로 저장하고 싶은 게시물을 내려받기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삼성카드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아지냥이 앱은 1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회원 수 60만 명을 자랑해 왔다.

강아지, 고양이 사진과 동영상 공유부터 건강을 위한 미션, 수의사 상담 등 서비스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가 많아지면서 경쟁에서 밀려 결국 서비스 철회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영상물 서비스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회원들이 업로드한 게시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news1-100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