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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도 새만금이 최적지”…신산업 전략 특강서 강조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2024-05-01 16:26 송고
1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신산업 전략 아카데미’가 개최된 가운데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2024.5.1.(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1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신산업 전략 아카데미’가 개최된 가운데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2024.5.1.(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새만금개발청은 1일 ‘푸드테크 산업 동향과 새만금 접목 방안’을 주제로 한 ‘새만금 신산업 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이 주최한 이날 아카데미에는 전북자치도 등 지자체와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강을 진행한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망 산업 ‘푸드테크’의 정의와 국내외 산업동향, 새만금 접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교수는 “먹기 위해 돈을 쓰는 모든 과정이 푸드테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재료 생산부터 유통·제조·배달·조리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모두 푸드테크의 영역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푸드테크는 수출 유망산업으로 수출 효자로 등극하기 위해 글로컬라이징(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세계화)이 필요하다”면서 “새만금이 동북아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물류 인프라, 광활한 농생명 용지 등의 강점을 활용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규모 투자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창출했다”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식품산업에 접목된 푸드테크 분야에서도 새만금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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