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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춘계 현절사 제향 봉행…병자호란 삼학사 기려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2024-04-23 16:28 송고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23일 진행된 춘계 제향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초헌관으로 나서 제를 올리고 있다.(광주시 제공)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23일 진행된 춘계 제향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초헌관으로 나서 제를 올리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23일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병자호란 때 청에 대항하다 순절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헌·정온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춘계 현절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번 춘계 현절사 제향은 방세환 광주시장이 초헌관, 손화자 강남문화원장이 아헌관, 한재홍 광주향교 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제2호인 현절사 제향은 매년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현절사와 숭렬전 제향에는 협약을 체결한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장이 아헌관을 맡아 봉행한다. 지난 춘계 숭렬전 제향 아헌관은 하남문화원장이 맡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 광주·성남·하남문화원과 서울 강남·강동·송파·강북문화원 등 남한산성 권역 7개 문화원은 남한산성의 역사성을 공유하고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제향을 통해 개인의 안위보다 국가를 생각한 다섯 선조의 백절불굴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까지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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