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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MZ직원 목소리로 만든 동화책, 다문화가정에 전달

2030세대 직원 30여명이 만든 'HD현대 MZ봉사단' 첫 활동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24-04-23 11:00 송고
HD현대 MZ봉사단이 동화책을 직접 낭독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HD현대 제공)
HD현대 MZ봉사단이 동화책을 직접 낭독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HD현대 제공)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과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 봉사단'은 HD현대(267250) 그룹사 2030세대 직원 30여명이 결성한 사내 봉사단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달 출범해 첫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아 직접 동화책을 낭독해 오디오북을 만들었다.
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하게 됐다"며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D현대 MZ봉사단은 추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팝업북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제작과 같이 직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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