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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인 늘자…도봉구, 직원 배치도에 직원 이름·사진 삭제

홈페이지에도 개인정보 지워…직위·업무·연락처는 유지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2024-04-19 11:27 송고
 도봉구청 전경 (도봉구 제공)
 도봉구청 전경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홈페이지와 직원 배치도에 직원 이름과 사진을 삭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위·업무·전화번호 같은 정보는 남겨뒀다.
도봉구 측은 "최근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테러‧폭행‧스토킹 등을 당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달초 민원 발생도가 높은 4개 동에 보안관도 배치했다. 구는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전 동으로 보안관 운영을 확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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