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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을' 이성윤 55.2% 1위…'비례' 조국혁신당 44.5% '돌풍'

[뉴스1전북 여론조사] 정운천 24.7%·진보당 강성희 11.8%
더불어민주연합 24.9% 2위, 국민의미래 11.7%, 새로운미래 4.8%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4-03-25 13:00 송고 | 2024-03-25 13:45 최종수정
전북자치도 전주을 총선 출마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민의힘 정운천, 진보당 강성희./뉴스1임충식기
전북자치도 전주을 총선 출마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민의힘 정운천, 진보당 강성희./뉴스1임충식기

전북자치도 정치 1번지인 전주을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과 진보당 등 2명의 현역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지지율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텃밭인 전주을에서도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으면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 지지도’ 이성윤 55.2%, 정운천 24.7%, 강성희 11.8% 순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23~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주을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24.7%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밖인 30.5%p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11.8%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그 외 다른 후보는 3.1%, 없다는 2.0%. 잘모름은 3.1%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58.1%가 이성윤 후보를 지지했으며, 정운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7%로 집계됐다. 강성희 후보는 12.2%였다.

이성윤 후보는 1권역(서신동, 삼천1동, 삼천2동, 삼천3동)과 2권역(효자1~5동)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 실제 이 후보는 1권역에서 58.6%, 2권역에서 52.6%를 획득, 정운천 후보(1권역 22.9%, 2권역 26.2%)를 여유 있게 앞섰다. 강성희 후보는 1권역에서 11.8%, 2권역에서 11.9%를 획득했다.

연령별로 보면 이성윤 후보는 18~29세(56.3%), 40대(57.8%), 50대(59.3%), 60대(56.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운천 후보는 18~29세(27.0%)와 30대(25.5%), 70세 이상(41.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성희 후보는 40대(16.9%), 50대(19.7%)에서 평균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이성윤 후보는 여성(60.3%), 정운천 후보는 남성(34.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성희 후보는 남성은 12.4%, 여성 11.4%였다.  

전북자치도 전주을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그래프/뉴스1
전북자치도 전주을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그래프/뉴스1

◇비례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44.5%, 더불어민주연합 24.9%, 국민의미래 11.7% 순


비례대표 정당지지율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를 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4.5%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24.9%의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미래가 11.7%를 기록했다.

새로운미래는 4.8%, 개혁신당은 4.7%의 지지를 얻었으며, 녹색정의당은 2.0%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그 외 다른정당은 1.4%, 없음은 2.7%, 잘모름은 3.3%였다.

연령별로 보면 조국혁신당은 40대(54.4%)와 50대(58.7%), 60대(47.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더불어민주연합은 18~29세(30.4%), 30대(30.5%), 40대(25.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미래는 60대(18.2%)와 70세 이상(25.7%)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조국혁신당은 남성(46.7%), 더불어민주연합은 여성(29.7%), 국민의미래는 남성(13.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라고 답한 적극투표층의 경우 조국혁신당은 44.6%, 더불어민주연합은 27.4%, 국민의미래는 12.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4.2%, 새로운미래는 3.7%, 녹색정의당은 2.1%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을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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