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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챔프전 앞두고 승부수…외인 막심으로 전격 교체

무라드 보내고 2번째 교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03-23 19:13 송고
대한항공이 챔프전을 앞두고 외인 막심을 전격 영입했다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
대한항공이 챔프전을 앞두고 외인 막심을 전격 영입했다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

통합 4연패를 노리는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선수를 무라드 칸(파키스탄)에서 막심 지갈로프(러시아)로 교체했다.

대한항공은 "무라드 대신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막심으로 외국인 선수를 바꿨다"고 23일 발표했다.
막심은 1989년생으로 203㎝의 신장을 갖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다. 전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 2017년에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현재 카타르 리그에서 득점 1위, 서브 2위 등에 올라있을 정도로 검증된 기량을 갖췄다.

막심은 20일 카타르 리그를 마치고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적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챔프전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무라드는 전임자인 링컨 윌리엄스의 부상에 따른 교체선수로 선발돼 정규리그 1위에 기여했으나 기복 있는 경기력 등으로 인해 챔프전을 앞두고 과감한 교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막심이 최대한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서 최초의 통합 4연패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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