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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양국 관계 발전 중시"

"운명공동체 건설 더 큰 성과 거두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2024-03-21 13:05 송고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서점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대통령 선거 승리 소식을 전하는 현지 영자신문이 보인다. 24.02.15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서점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대통령 선거 승리 소식을 전하는 현지 영자신문이 보인다. 24.02.15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을 보내고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일 프라보워 당선인에 보낸 축전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 발전은 일차선에 진입했고 정치적 상호 신뢰는 나날이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간 발전 협력은 심화되고 있고 상호 이익과 협력의 성과는 풍부해 양국 운명 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라보워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양국의 운명공동체 건설에 있어 더 큰 성과를 거두고 개발도상국의 운명과 공동체 단결 협력 및 공동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달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프라보워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대선 개표 결과 국방부 장관 출신인 프라보워 후보가 전국에서 9630만 표를 얻어 58.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6)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우면서 전폭적인 선거 지원을 받았다.

하심 아샤리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프라보워와 기브란이 1차 투표에서 당선자로 공식 확정됐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20일부로 즉시 발효된다"고 알렸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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