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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 HL홀딩스 등 4곳서 연봉 78억원 받아

HL홀딩스 27억·HL만도 24억·HL클레무브 15억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4-03-18 19:44 송고
정몽원 HL그룹 회장2023.6.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2023.6.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지난해 HL홀딩스(060980) 등에서 약 78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18일 HL홀딩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원 회장은 지난해 급여 22억200만 원, 상여 5억6300만 원 등 27억6500만 원을 HL홀딩스로부터 수령했다.
정 회장은 HL홀딩스뿐 아니라 그룹 주력 계열사인 HL만도(204320)와 HL클레무브, HL D&I 등에서도 보수를 받았다.

그는 HL만도에서는 급여 22억100만 원, 상여 2억4900만 원 등 24억5000만 원을, HL클레무브에서는 급여 12억 원, 기타 근로소득 3억500만 원 등 15억500만 원을, HL D&I에서는 급여 10억8460만 원을 수령했다.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HL D&I 등  4곳에서 받은 연봉은 총 78억460만 원이다.
한편 HL만도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600만 원, HL홀딩스는 1억 원, HL클레무브는 82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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