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도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84곳이 2024학년도 1학기에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강원도교육청이 밝혔다.

'늘봄학교'란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학교·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제공하는 정규수업 외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도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는 초등돌봄전담사, 방과 후 전담사 등 늘봄학교 운영 인력이 배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했다"며 "2학기엔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를 올 1학기에 우선 시행하는 도내 84개 초등학교의 경우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사와 분리된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84명을 3월 이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1학기 늘봄학교 운영학교에선 초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늘봄학교 수요조사는 오는 1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신경호 도교육감은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돌봄 정책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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