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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낙연 신당과 합당, 이번주 안에는 결론 내야"

"이낙연 광주, 이준석 대구, 조응천 대구 출마 가능성도"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4-01-23 09:45 송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4.1.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4.1.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을 추진하는 김종민 의원은 23일 제3지대 빅텐트 신당에 대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광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구, 조응천 의원도 대구 출신이니 대구에 동반 출마하는 선택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득권 정치의 지지기반이 강한 곳에 가서 정면 돌파하는 선택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준석 대표의 서울·대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두 개 다 가능한 얘기"라면서 "주 지지기반이 20~30대 젊은 층이니 아마 서울이 조금 더 어울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낙연 전 대표의 호남 출마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호남이 윤석열 심판으로 뭉쳐서 신당 운동에 부정적이라 보는 것 같은데 표면적인 여론이다. 이재명 정치에 대한 호남 민심은 차갑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가 낙선하면 대권도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가 다음 대권을 위해 신당을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미래대연합 쪽과 차이는 별로 없다. 다 민주당에서 시작해 둘을 합치는 것은 전혀 어려움이 없다"며 "이번 주 안에는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빅텐트 데드라인으로는 "양쪽에 신당이 2개 생긴 다음에 합당하는 형태는 2월 하순이나 3월 초가 데드라인"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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