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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림, 500억원 투자 유치…日소다 인수에 쓴다

알토스벤처스가 투자 집행…소다 최대주주 등극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2023-12-22 18:47 송고 | 2023-12-22 18:58 최종수정
 크림 로고(크림 제공)
 크림 로고(크림 제공)

네이버(035420) 손자회사인 한정판 거래 플랫폼 기업인 '크림'이 알토스벤처스에서 5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지했다. 크림은 이 투자금을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 덩크' 운영사인 '소다'를 인수하는 데 쓴다.

크림은 알토스코리아퍼튜니티 펀드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금은 '소다' 주식 취득에 활용된다. 크림은 이날 157억원 규모 소다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소다 주식의 절반가량인 1만6324주(지분비율 49.7%)를 확보했다. 취득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크림은 올해 10월 소다와 경영 통합을 발표한 바 있다. 소다는 2018년 스니커덩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투자를 집행한 일본 스타트업으로 유명하다. 2021년에는 시장 2위 업체 모노카부(MONOKABU)를 인수해 일본에서 독보적인 1위 업체로 올랐다. 

크림 측은 "일본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 업체인 '소다'와 협력해 각자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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