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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병, 김성주 30.0% 정동영 24.8%[뉴스1전북 여론조사]

황현선 15.2%, 한병옥 5.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12-18 12:00 송고
편집자주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SOC 예산 78% 삭감으로 중진 부재론이 나오면서 전북 현역 의원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관심사인 가운데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내년 총선에서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알아보기 위해 10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 후보 지지도/뉴스1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 후보 지지도/뉴스1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전주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현 국회의원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15~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주병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성주 현 국회의원이 30.0%의 지지율을 얻어, 24.8%의 지지율을 기록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후보 지지도’ 김성주 30.0%, 정동영 24.8%, 황현선 15.2% 순

‘내년 전주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0.0%가 김성주 현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8%였다. 김 의원과 정 전 장관의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 안이다.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이 15.2%로 뒤를 이었으며, 한병옥 현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은 5.3%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그 외 다른 인물은 4.9%, 없음은 13.5%, 잘모름은 6.2%였다.

김 의원은 1권역(진북동, 인후1동, 인후2동 금암1동, 금암2동, 덕진동, 팔복동, 송천2동)과 2권역(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1동, 조촌동, 여의동, 혁신동)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

김 의원은 1권역에서 30.6%, 2권역에서 29.5%를 획득, 정 전 장관(1권역 27.5%, 2권역 23.0%)에 모두 앞섰다. 황 전 행정관은 1권역에서 15.5%, 2권역에서 15.0%를 획득했다.

연령별로 보면 김 의원은 40대 21.8%, 50대 37.8%, 60대 36.5%, 70세 이상 41.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 전 장관은 18~29세(22.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황 전 행정관은 40대(21.2%)에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김 의원은 여성(32.2%), 정 전 장관은 남성(29.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 전 행정관은 남성은 16.1%, 여성 14.4%였다.

정당별로 지지율을 보면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39.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진보당 11.4%, 국민의힘(11.1%) 순이었다.

정 전 장관의 경우 진보당(31.3%), 국민의힘(30.5%), 더불어민주당(26.4%) 순이었으며, 황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17.8%), 국민의힘(11.0%) 순이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 정당지지도/뉴스1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 정당지지도/뉴스1

◇'정당지지도' 민주당 69.1%·국민의힘 9.0%·정의당 3.1% 順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9.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9.0%, 정의당은 3.1%, 진보당은 2.1% 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1.1%, 기타정당은 3.7%, 잘모르겠다는 1.9%였다.

민주당은 1권역에서 72.1%, 2권역에서 67.0%의 지지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의 67.5%, 여성의 70.7%가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63.3%) △30대(60.7%) △40대(67.2%) △50대(73.8%) △60대(75.3%) △70세 이상(75.9%)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1권역에서 8.5%, 2권역에서 9.3%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로는 남성(10.6%), 여성(7.4%)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11.9%) △30대(14.4%) △40대(7.5%) △50대(4.6%) △60대(9.8%) △70세 이상이 6.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어떻게 조사 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3년 12월 15~16일 2일간 전라북도 전주시병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이다. 2023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했다.

가중치 부여 방식은 림가중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69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7.2%인 503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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