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 후보 지지도/뉴스1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전주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현 국회의원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15~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주병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성주 현 국회의원이 30.0%의 지지율을 얻어, 24.8%의 지지율을 기록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후보 지지도’ 김성주 30.0%, 정동영 24.8%, 황현선 15.2% 순
‘내년 전주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0.0%가 김성주 현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8%였다. 김 의원과 정 전 장관의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 안이다.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이 15.2%로 뒤를 이었으며, 한병옥 현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은 5.3%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그 외 다른 인물은 4.9%, 없음은 13.5%, 잘모름은 6.2%였다.
김 의원은 1권역(진북동, 인후1동, 인후2동 금암1동, 금암2동, 덕진동, 팔복동, 송천2동)과 2권역(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1동, 조촌동, 여의동, 혁신동)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
김 의원은 1권역에서 30.6%, 2권역에서 29.5%를 획득, 정 전 장관(1권역 27.5%, 2권역 23.0%)에 모두 앞섰다. 황 전 행정관은 1권역에서 15.5%, 2권역에서 15.0%를 획득했다.
연령별로 보면 김 의원은 40대 21.8%, 50대 37.8%, 60대 36.5%, 70세 이상 41.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 전 장관은 18~29세(22.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황 전 행정관은 40대(21.2%)에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김 의원은 여성(32.2%), 정 전 장관은 남성(29.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 전 행정관은 남성은 16.1%, 여성 14.4%였다.
정당별로 지지율을 보면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39.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진보당 11.4%, 국민의힘(11.1%) 순이었다.
정 전 장관의 경우 진보당(31.3%), 국민의힘(30.5%), 더불어민주당(26.4%) 순이었으며, 황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17.8%), 국민의힘(11.0%) 순이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 정당지지도/뉴스1 |
◇'정당지지도' 민주당 69.1%·국민의힘 9.0%·정의당 3.1% 順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9.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9.0%, 정의당은 3.1%, 진보당은 2.1% 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1.1%, 기타정당은 3.7%, 잘모르겠다는 1.9%였다.
민주당은 1권역에서 72.1%, 2권역에서 67.0%의 지지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의 67.5%, 여성의 70.7%가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63.3%) △30대(60.7%) △40대(67.2%) △50대(73.8%) △60대(75.3%) △70세 이상(75.9%)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1권역에서 8.5%, 2권역에서 9.3%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로는 남성(10.6%), 여성(7.4%)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11.9%) △30대(14.4%) △40대(7.5%) △50대(4.6%) △60대(9.8%) △70세 이상이 6.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어떻게 조사 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3년 12월 15~16일 2일간 전라북도 전주시병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이다. 2023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했다.
가중치 부여 방식은 림가중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69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7.2%인 503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