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컨설팅그룹 제공

이산컨설팅그룹은 이달 9일까지 라오스 현지 IT산업생태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2023년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적원조개발(ODA)사업으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주관해서 진행하는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LVTP) 조성 및 IT전문인력 양성사업'(LVTP조성사업)의 일환이다.사업에서의 교육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가 LVT관리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테크노파크 모델이해와 LVTP의 운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이며 두 번째가 라오스 IT산업 활성화 및 IT산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IT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첫 번째 교육과정인 LVTP관리자 양성과정은 올해 6월 12일~16일 동안 라오스 방비엥에서 라오스 기술통신부 디지털기술국 (Department of Digital Technology, 수원국 수원기관) 공무원 20명과 함께 워크샵 형태로 진행했다.

국내 테크노파크 정책 및 전략수립 전문가 및 AI전문가와 △테크노파크의 이해 및 역할 △테크노파크 운영전략 및 사례 공유 △ AI기술과 산업적용의 진보과정 등을 교육했다.두 번째 교육과정인 IT전문가 양성과정은 크게 5개의 교육프로그램(△MS OFFICE ADVANCED △JAVA Programming △EMBEDDED C-Programming △Python Programming △(ToT) IoT BIG DATA CONNECTION)으로 구성해 라오스 현지에서 7~8월간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라오스의 정부정책방향과 산업계의 IT수준을 감안하여 교육과정을 설계하였으며, 올해는 프로그래밍을 중점으로 IoT기술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 운영했다.

교육대상자는 IT전공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IT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신청자가 총 206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중 선발기준을 통과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총 100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기초분야는 MS OFFICE ADVANCED과정으로 엑셀, PPT의 고급과정을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했고 JAVA Programming 과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과정과 JAVA프로젝트를 생성하는 미니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전문가분야로는 Embedded C-Programming 과정에서는 IoT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Embedded system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데이터 수집과 처리에 관련된  사항을 C언어를 이용하여 실습을 진행했다.

Python Programming 과정은 IT제어에 필요한 기초 기술인 마이크로파이썬, 라즈베리파이 피코를 익혀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C/Python 전문가분야 교육과정은 KIT를 활용하여 프로그래밍과 기기제어가 연동되는 수업으로 진행되므로써 이론에 그치지않고 실습적인 내용이 함께 진행되어 교육생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ToT과정으로 운영된 IoT Bigdata Connection과정은 IoT구성에 대해 이해하고, 안드로이드 실습환경을 이용해 IoT시스템 설계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했다.

정규 교육과정은 8월 종료했으며 라오스의 추가 교육 요청에 따라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KIT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어드벤스드 교육'이 추가로 진행됐다.

LVTP조성사업 총괄책임자인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윤현영실장은 “LVTP사업을 통해 한국의 테크노파크 모델을 라오스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라오스의 IT산업성장발전과 국내 IT기업의 라오스 진출에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이산컨설팅그룹 김미선 본부장은 "라오스는 한국의 ODA중점협력 대상국으로 올해 진행된 라오스 IT전문가 양성교육이 라오스의 IT산업 및 경제발전의 큰 기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집 회장 특강 모습. /이산컨설팅그룹 제공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