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유단, 수원서 6·25전사자 유가족 대상 '유해 발굴' 설명회

사업 현황 소개 및 전사자 유품·발굴 현장 사진 전시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3-11-28 11:09 송고 | 2023-11-28 11:11 최종수정
지난 6월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이 엄수됐다. 2023.6.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지난 6월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이 엄수됐다. 2023.6.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8일 경기도 수원 소재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유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노력을 알리고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해 제고, 국민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유해 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유단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엔 서울과 경기도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

국유단은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성과, 향후 사업계획,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설명회에선 6·25전쟁 당시 주요 전투사를 소개하고 총탄에 뚫린 철모·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함께 발견된 유품과 발굴현장 사진 등도 전시한다.
아울러 국유단은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보건소로 선정된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민들이 더 많은 유해 소재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마지막 한 분을 찾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