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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산업부ODA로 몽골에 '희소금속협력센터'구축 착수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3-11-21 09:52 송고 | 2023-11-21 13:47 최종수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산업부ODA(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 일환으로 20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 및 상용화를 위한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 착수식을 개최했다.

21일 KIGAM에 따르면 몽골 ODA 사업 컨소시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이산컨설팅그룹'은 2027년까지 97억8000만원을 들여 울란바타르에 희소금속협력센터를 구축하고 희소금속 선광·제련 분야 기술 전수를 통한 몽골 광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한국정부의 자원안보 및 희소금속 공급망 확보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사진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 ODA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책임자 전호석 박사는 세부 추진계획으로 △ 희소금속 협력센터 설립 및 관련 기자재, 장비 구축 △ 광물 고부가가치화 전문 인력양성 △ 몽골 현지의 애로기술 지원 △ 한-몽 JV 설립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였으며, 희소금속협력센터가 구축되는 사업부지 및 공간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사진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착수식에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 이호현실장을 비롯하여 외교부, 주몽골한국대사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참석하였고, 몽골에서는 광업부 잠발 간바타르 장관 외 NGS청장 및 GCRA 소장 등으로 양국에서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호석 박사는 "몽골은 세계 10위의 자원부국으로 향후 글로벌 자원공급망에 중요한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이다,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함으로써 몽골의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와 한국의 희소금속 안정적 확보를 통한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양국의 동반자적인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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