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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밣켜진다' 맞춤법 논란에 "내가 쓴거 아니고 캡처, 중요한 건 진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11-08 10:50 송고 | 2023-11-08 14:40 최종수정
배구선수 이다영. 뉴스1 © News1 
배구선수 이다영. 뉴스1 © News1 

학교 폭력 논란으로 V-리그를 떠난 쌍둥이 여자배구 선수 이다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맞춤법 논란에 삭제한 뒤 "중요한 건 진실"이라며 게시물을 재업로드했다.

이다영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라는 문장이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전날 올린 것과 동일한 사진으로, '밝혀진다' 단어에 오타가 나 '밣켜진다'라고 적혀 있다.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이다영의 맞춤법을 지적하며 조롱했다.

이에 이다영은 "제가 작성한 게 아니라 캡처(갈무리)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오타 확인하고 바로 지웠는데 그사이 누가 퍼갔을까요?"라고 적었다.

동시에 "그리고 밝켜진다, 밝혀진다? 맞춤법보다 중요한 건 본질이다. 이제 밝혀질 진실이요"라고 덧붙였다.
(SNS 갈무리)
(SNS 갈무리)

한편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김연경과 함께 2020~2021시즌을 흥국생명에서 함께 활약했다. 이후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흥국생명에서 방출되자 2021년 10월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은 지난 8월 프랑스 출국을 앞두고 김연경과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자신의 SNS에 김연경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거나 김연경을 향해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 가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이다영은 지난 9월 김연경과 침대에 함께 누워 팔베개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하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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