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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국민 좋은 쪽으로 '공매도' 전면 재검토"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10-31 14:57 송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KRX ESG 포럼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3.10.31./뉴스1 © News1 이기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KRX ESG 포럼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3.10.31./뉴스1 © News1 이기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매도 제도 자체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KRX ESG 포럼 2023'에서 기자와 만나 "공매도에 대해 가능하면 국민들이, 투자자들이 좋은 쪽으로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제도에 대해 원점에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6일 금융당국 국정 종합감사에서 윤창현·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공매도 (한시적) 금지' 요구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공매도 제도개선을 한다고 노력했지만 글로벌 IB들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고 개인투자자들이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 상당히 신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저도 이해를 하게 됐다"면서 "원점에서 필요한 모든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김 부위원장도 공매도 제도에 대해 원점으로 돌아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답변한 것이다.
또한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급락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중 코스피 지수가 2280선을 하회하는 등 부진하는 것과 공매도 개선 방향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지난해 저점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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