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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엄마만 키우나요…'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 시범사업

10~11월 서울 12개 자치구 가족센터서…내년 전면 확대
놀이 매개 프로그램으로 상호소통…아이발달 이해 촉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3-10-18 06:00 송고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 '아빠와 서울 나들이'. (서울시 제공)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 '아빠와 서울 나들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족센터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0~9세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를 위한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을 생활 영역권으로 하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12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10~11월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의견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한다. 내년 참가자 모집은 2월에 시작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 가족센터는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총 12개소로, 참가자 모집을 마감하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는 남성 양육자와 0~9세 자녀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놀이 매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녀발달 이해 △의사소통 △맞돌봄 3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1차시 유아기 발달 및 부모역할: 유아기 우리 아이, 그리고 부모역할(아빠와 자녀가 사랑으로 철커덕! 우리 몸 자석 놀이) △2차시 의사소통 훈련: 아이의 말 잘 듣고, 말 잘하는 아빠 되기(얼굴과 몸을 씰룩쌜룩! 바람을 후~ 불어 마음 전달하기) △3차시 부부 공동양육: 같이하는 육아, 행복한 아빠 엄마(아빠와 나,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심전심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가족센터는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의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를 개발·배포한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홍보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 신청을 받아 배부했으며 2주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가족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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