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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컨소시엄, 한·몽 희소금속 센터 설립 목적 현지 방문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3-10-18 10:57 송고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몽골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 및 상용화를 위한 희소금속 센터 조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기관 KOMIR(한국광해광업공단), 이산컨설팅그룹과 몽골 현지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광물 주간'(Mongolian Mining Week 2023)포럼 참석과 몽골 관계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을 찾았다.
몽골은 세계 10위의 자원 부국으로 구리, 석탄은 물론 텅스텐, 몰리브덴, 주석, 리튬, 형석 등 다양한 희소금속을 보유하고 있다. 희토류 또한 대량 부존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선광기술이 낙후돼 광산개발 채산성이 낮고, 생산된 정광은 별도의 가공처리 없이 판매되기에 부가가치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한국은 본 ODA 사업을 통해 희소금속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고도선광 및 제련기술을 몽골에 전수하면서 국내 희소금속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 희소금속 협력센터 설립 및 관련 기자재, 장비 구축 △ 광물 고부가가치화 전문 인력양성 △ 몽골 현지의 애로기술 지원 △ 한-몽 JV 설립 지원 프로그램을 착수했다.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번 현지 방문에서는 몽골 광업중공업부(MMHI)와 산하 몽골 지질연구소(GCRA)를 방문하여 몽골 광업분야의 현황과 더불어 ODA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하였다.
몽골 지질연구소 MUNKHBAATAR Dulamsuren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의 광업기술을 고도화하여 광업을 활성화함으로 몽골 경제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에 앞으로 한국과의 공동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호석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자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최적의 국가협력모델로 몽골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다른 국가로 확대 방안까지 노력해 보겠다"고 의지를 계획을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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