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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대회 1일 포르투갈 리스본서 개막…한국 천주교 청년 1051명 참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08-01 09:18 송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한국 천주교 청년 1051명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전역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한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리는 제 37차 2023 세계청년대회는 당초 지난해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

한국 참가자들은 리스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지난 26일부터 포르투갈 각 교구에서 진행 중인 교구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세계청년대회는 2~3년마다 전 세계 청년들이 서로 다양한 문화와 삶을 나누고 일치를 이루는 축제의 장이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4년 로마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을 불러 모아 시작됐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손희송 총대리주교도 지난달 31일 참석차 출국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출국 전 "WYD를 통해 참가자들이 하느님을 직접 체험하고 이것이 이들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은총과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는 "모두가 하느님의 선물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 중에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울대교구에서는 이번 대회에 총 184명이 교구순례단으로 참가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를 포함 한국 천주 교회에서 총 1051명이 참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제 37차 2023 리스본 WYD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8월2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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