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청래 "주경야독, 주중 5일은 여의도· 주말엔 밖으로"…주말집회 참석 독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3-02-03 11:18 송고 | 2023-02-03 14:22 최종수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주경야독 하자'면서 4일 오후 남대문 집회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17개 시·도당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등에게 공문을 보내 4일 오후 3시30분 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에 많은 당원들을 참여시켜 줄 것을 독려하는 등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제부터 야당의 반격의 시간으로 그 첫 시작은 내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남대문의 '국민보고 대회'다"라며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주경야독하는 심정으로 월화수목금 주중 5일은 국회에서 일하고, 주말은 국회 밖에서 국민을 직접 만나야 한다"며 주말마다 국회 밖으로 나가 국민들에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다, 민주당은 민생정당임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검찰 수사에 대한 맞불 성격과 함께 '사법리스크' 국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번 '보고대회'가 1회성이라며 일단 선을 그은 민주당은 추후 여론 동향 등을 분석, 대여투쟁 강도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buckba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