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전경.(경남경찰청 제공) |
경남경찰이 '경찰의 꽃' 총경 승진 예정자 5명을 배출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10일 공개한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 경남경찰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병준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 이병태 공공안녕정보과 정보상황계장, 홍승우 수사심사담당관 수사심사관 등 경찰대 출신 3명이 승진했다.
또 곽동칠 112치안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이일상 교통과 교통안전계장 등 경사 이하 입직자인 일반 출신 2명도 포함됐다. 간부후보 출신은 없었다.
총경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 서장이나 도·시경 과장으로 활동한다.
경남경찰은 2021년 4명, 2022년 3명 등 매년 3~4명의 총경을 배출해왔다. 그러나 정부가 하나의 지위에 복수 직급을 보임하는 '복수직급제' 등을 도입하면서 평년보다 많은 인원이 승진했다. 경찰청이 이날 공개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는 경남 5명을 포함해 총 135명이다. 경찰청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승진자를 전년도 12.6%에 비해 올해 2배 이상 증가한 32% 수준으로 확대했다.
ra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