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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남편, 나 바람날까봐 잠도 못 자"…김구라 "그건 의처증"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9-20 09:23 송고 | 2022-09-20 10:33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갈무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갈무리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건 사랑꾼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장영란은 "제가 해산물을 너무 좋아한다. 연애할 때도 매일 수산시장 가서 회를 먹었다"며 "특히 갑각류를 너무 좋아한다. 남편도 잘 먹더라.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까 사실 남편이 갑각류 알레르기(거부반응)가 있었다. 약을 먹으면서 함께 먹어준 거다. 어쩐지 해산물 먹으면 눈이 빨개지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도 한결같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더 좋아졌다. 예뻐 죽는다. 물고 빨고 한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장영란은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진실게임'에서 작가님들이 연결고리가 돼 줬다"며 "확 끌릴 정도의 매력은 아니었고 남편도 제 팬은 아니었지만 작가분들이 팬이라고 해주면서 연결해준 거다. 나처럼 결혼을 하려면 작가님들에게 잘 보여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숙은 "남편분이 '장영란 바라기'로 유명하다. 바람날까 봐 잠도 못 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과 김구라는 "그건 아니지 않냐. 막말하지 말고 정직하게 해라, 결혼한 지 14년 차 아니냐"라고 발끈했다.

또 김구라는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남편분이 의처증이 있는 것이다"라고 정확한 지적을 했고, 그제야 장영란은 "사실 좀 과장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내가 실물 예쁜 연예인 TOP3 안에 든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남편 한창과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셋째 아이의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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