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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TEP사업단 학생들, 베트남 박람회서 수출 개척 성과

전북 기업과 미용박람회 참여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9-06 16:03 송고
전북대 GTEP사업단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2 코스모뷰티 베트남 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올렸다.(전북대 제공)2022.09.06/뉴스1
전북대 GTEP사업단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2 코스모뷰티 베트남 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올렸다.(전북대 제공)2022.09.06/뉴스1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전북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 코스모뷰티 베트남 미용박람회’에 참가, 해외판로 개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실제 ‘새봄코리아’의 한국의 전통을 담은 수제비누, 수제향초, 방짜유기 샘플 판매에 나선 장정윤·최희수·한은지 학생은 상담을 통해 총 7만500달러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박상하·이서현·최지혜 학생은 ‘썸앤드’의 향수와 입욕제, 수분크림, 선크림, 핸드크림 등의 샘플을 판매했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300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마미령·송지훈·천호원 학생은 무역학과 BK21 B2G사업단과의 공동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인 ‘더마퀸’의 쿨링기와 모공브러쉬, 샴푸 브러쉬 등을 전시·판매했다. 학생들이 가져간 샘플들은 모두 현장에서 판매될 정도로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23건에 2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김민호 전북대 GTEP 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 조사부터 부스 설치, 홍보,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무역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5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특강과 무역이론 및 실무교육 등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수출유망기업의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해 통역 및 수출 업무 등도 지원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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