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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8시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60㎞ 지점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SUV차량이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물차에 실려있던 알루미늄 섀시가 쏟아져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경찰과 도로공사는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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