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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 발열자 10명대로 줄어… "완치율 99.993%"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7-27 07:07 송고 | 2022-07-28 08:58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유열자(有熱者·발열자) 일일 발생 건수가 10명대까지 줄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18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사흘째 두 자릿수 신규 발열자다.
이에 따라 북한의 지난 4월 말 이후 누적 발열자 수는 477만2790여명으로 늘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가운데 99.993%에 해당하는 477만2490여명이 완치됐고, 230여명(0.005%)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북한 당국이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일일 발열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북한이 지난 5월부터 77일째 이어오고 있는 '최대 비상방역체계'도 곧 종료할 가능성이 있단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국내외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유행 사례와 비교할 때 북한 당국이 발표하는 관련 통계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북한이 발열자 검사 규모를 축소하고 있을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다.

북한은 누적 발열자 중 사망자 수에 대해선 지난 6일 1명이 늘었다고 발표한 이후(총 74명) 추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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