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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친정팀' 스포르팅 복귀설에 반박…"가짜 뉴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7-18 08:50 송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복귀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 TV는 17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과 임대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다. 스포르팅 홈구장에 호날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출입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보도 후 호날두는 직접 "FAKE(가짜)"라는 댓글을 달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지난해 여름 맨유로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는 한 시즌만 뛰고 이적을 추진 중이다. 호날두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은 6위에 그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은 호날두는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더불어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에 이적을 역제의 하는 등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호날두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때 첼시가 그를 원하는 분위기였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반대로 첼시는 손을 뗐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설이 나왔다.

호날두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고 스포트링 리스본의 연고지인 리스본에서 개인 운동 중이다. 또한 스포르팅 리스본은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위를 차지,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팀이어서 호날두의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호날두가 보도에 빠르게 반박하면서 스포르팅 리스본 이적 가능성도 낮아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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