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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여…양 도시 업무협약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7-11 16:3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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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이 한국의 대구 치맥 페스티벌 초청돼 참여했다. 류이팅 국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베이시 마스코트 슝짠(브라보 곰)을 대동하여 우호 자매 도시인 한국의 대구 광역시를 찾아가 타이베이 관광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국 도착 후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박희준 국장을 만나 두 도시간의 상호 관광 홍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평등 호혜원칙에 의거하여 홍보 채널을 제공하며, 두 도시간 상호 방문 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두 도시간의 관광 여행 교류에 협력한다.
타이베이시는 한국 국민들이 타이완에 여행 갈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두 도시가 밀접하게 교류하고 관광객이 왕래함에 따라 양측 항공 산업 역시 호황을 맞이했다. 팬데믹 이전 타이베이와 대구 간에는 티웨이 항공∙타이거 항공 타이완∙에어부산∙제주항공 등을 포함하여 매주 30회 정기 항공편이 운행됐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시의 대형 여름 행사다. 이달 6일부터 5일간 대구 두류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저녁9시까지다. 매해 한국의 유명 치킨 체인점과 맥주 브랜드를 초청해 뜨거운 계절에 시원하고 상쾌한 맥주를 마시며 매콤한 한국식 치킨을 곁들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팬데믹 강타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형 야외 행사다.

관광전파국은 타이베이 전람 부스에 재미있는 쌍방향 게임과 슝짠(브라보 곰) 대면 이벤트 그리고 다양하고 풍부한 선물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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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류이팅은 "이번에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된 대구 치맥 페스티벌 행사에서 이곳을 찾은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을 열정과 성의로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광역시와 타이베이시는 2010년 자매 도시 결연을 맺었다. 커원저 시장 임기 중에는 두 도시간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으며, 두 도시는 연내 진행하는 대형 이벤트 혹은 경축 행사에 서로 초청하고 참여했다. 이달 30일 다다오청 연인의 날에는 대구광역시가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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