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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전 문화행사 다채 …유자 왕 공연, 순국선열 추모음악회 등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2-06-18 05:00 송고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한국관광공사 제공)© News1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한국관광공사 제공)© News1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 대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예고돼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18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연주자스러움을 완벽히 거부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유자 왕은 이번 무대에서 쇤베르크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 25’와 리게티의 연습곡 두 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8번’,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3번’, 알베니스의 피아노 모음곡 ‘이베리아의 4권 중 말라가’ 그리고 우크라이나 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카푸스틴의 전주곡 중 두 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알베니스의 ‘이베리아’로 마무리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9일 오후 7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잊혀진 우리의 영웅 학도병 6.25전쟁 제72주년 Korea 힐링 호국콘서트를 연다.

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와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호국 콘서트와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개최하는 민간교향악단이다.

대전문화재단은 18일 오후 4시 스카이로드, 오후 7시 엑스포다리에서 아마추어와 전문예술인들의 버스킹공연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이 대중음악, 클래식, 전통예술,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 같은 날 유성윈드오케스트라는 두드림공연장에서 ‘음율이 흐르는 관악의세계’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2022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24개 단체가 대전의 공연장, 전시장 및 복지시설에서 음악‧시각예술‧문학‧문화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 한밭도서관은 18일 오전 10시30분 ‘어린이는 책과 놀이라는 두 날개로 난다’라는 주제로 편해문 작가 초청 부모교육 강연을 연다. 편 작가는 강연에서 부모와 아이가 책과 놀이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인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오는 8월10일까지 운영한다.

대청호 생태테마관광은 1코스(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 2코스(대청호 생태관광마을 힐링여행), 3코스(대청호 인문학 스토리 여행) 등 모두 3가지 테마로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59㎞)을 주요 기반으로 생태관광, 공정관광, ESG 관광,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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