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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신성 FW' 누녜스, 리버풀 이적…이적료 최대 1345억원

벤피카 "구단간 최종합의 완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6-13 10:50 송고
리버풀로 이적하는 다윈 누녜스.  © AFP=뉴스1
리버풀로 이적하는 다윈 누녜스.  © AFP=뉴스1

우루과이 출신의 전도유망한 공격수 다윈 누녜스(2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로 이적한다.

누녜스의 전 소속팀 벤피카(포르투갈)는 13일(한국시간) "벤피카와 리버풀이 누녜스의 이적에 대해 최종합의를 마쳤다. 그의 기본 이적료는 7500만유로(약 1010억원)이며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1억유로(약 1345억원)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에 따르면 누녜스가 2022-23시즌 리버풀에서 60경기 이상 출전하면 2500만유로(약 330억원)의 옵션이 발동된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격진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큰 관심 속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로베르토 피르미누(31)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조커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디보크 오리기(27)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새로운 공격수를 노렸던 리버풀은 2021-22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41경기 출전, 34골4도움을 기록한 누녜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누녜스는 CA페냐롤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7년 프로에 데뷔했, 2019년 UD 알메이라(스페인)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듬해 벤피카로 이적한 누녜스는 첫 시즌 40경기에서 14골10도움을 올린 뒤 2021-22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빅 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누녜스의 움직임은 한국도 관심사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누녜스는 최근 루이스 수아레즈, 에디손 카바니 등 베테랑 공격수들을 밀어내고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 한국전 출전이 유력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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