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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다시 '경제건설' 강조하는 북한… 방역 안정세 지속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22-06-02 11:50 송고 | 2022-06-02 12:11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위기 상황에 인민들의 생활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위기 상황에 인민들의 생활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정세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하반기 경제성과 도출을 적극 독려하기 시작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 사설을 통해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고 주문했다.
신문은 "방역대전의 승세를 확고히 보장하며 계획된 경제과업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밀고나가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방역사업 못지않게 경제사업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문은 1면에서 사설 외에도 경제 각 부문의 5월 성과를 부각하는 기사를 싣고 '경제 건설' 분위기를 추동했다.

2면에선 "2020년 5월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하고 그 대응에 나섰던 5월을 돌아보면서 이번 사태의 빠른 안정세가 김정은 총비서의 헌신적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선전했다.
3면은 북한 전역에서 진행 중인 방역사업을 소개했다. 신문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비상방역사업이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매일 전국적으로 30만개 단위에서 집중소독이 진행되고 있고, 주요지점들에 1800개 방역초소가 세워졌다고 전했다.

4면엔 방역사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선 '평범한 사람들'의 선행을 부각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제각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과 국가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한 인민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5면에선 황해남도 안악군의 모내기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들을 조명했다. 황해남도는 북한이 '농업도'라고 강조하며 농업 성과를 독려하는 곳이다.

6면엔 중국 측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를 해설하는 기사가 실렸다. 또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해야 한다"며 응용기술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사도 실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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