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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규, 故 임준혁 추모 "사랑한다, 내 동기…언제나 함께 하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5-30 15:03 송고
사진=전환규 인스타그램 © 뉴스1
사진=전환규 인스타그램 © 뉴스1
개그맨 전환규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임준혁을 추모했다.

전환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준혁의 영정사진과 함께 "우리 준혁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찾아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선후배님들, 지인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다"라며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전환규는 그러면서 "준혁아, 언제나 함께 하자"라며 "사랑한다, 내 동기"라고 덧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임준혁은 지난 27일 오후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채 가족에 발견됐다. 향년 42세.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거행됐다.

임준혁은 2003년 MBC 개그맨 14기 공채 출신으로 '개그투나잇' '웃찾사' 시즌1과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성대모사를 장기로 갖고 있었던 임준혁은 김건모, 임창정, 서경석 등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고, 노래에도 재능이 있어 2018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겸 배우 일민(이일민)을 필두로 개그맨 오정태, 전환규, 김완기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뺏지브로스(Bedge Bros)를 결성하고, 싱글 '사랑의 뺏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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