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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조선총련 전체대회 개최… 신규 발열자 다시 10만명대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5-30 13:57 송고 | 2022-05-30 16:27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30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30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일본 내 친북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제25차 전체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사업을 총화하고 다음 과업을 제시했다. 북한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추정되는 일일 신규 발열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만대로 늘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1~3면에 지난주 열린 총련 전체대회 소식을 실었다. 대회는 지난 28~29일 일본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총련은 이번 대회에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중앙위원회의 사업 보고에 대하여' '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 '총련중앙기관의 역원 선거에 대하여' 등 안건을 채택했다.

신문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강성총련 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회합으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4면에선 코로나19 전파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세'로 이끈 북한의 방역사업을 선전하면서도 당 조직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나라의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건 전적으로 우리 당과 국가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효율성, 과학성이 안아온 응당한 결실"이라며 "국가가 취한 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더 잘 해서 선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신문은 "자그마한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도 최대의 금물"이라며 "모든 당 조직들이 방역사업의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겠단 투철한 입장을 지니고 긴장성을 늦춤이 없이 자기 역할을 다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북한 전역에선 29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10만710여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고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이후 누적 발열자 수는 343만9590여명, 총 사망자 수는 70명이 됐다.

신문은 5면에선 농업 생산량 확대를 위해 농기계 활용 및 선행공정 등을 통해 모내기를 진행하는 농촌 풍경을 소개했다. 신문은 "모내기를 최적기에 결속한 농장, 작업반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29일까지 30여개 농장과 500여개 작업반이 계획된 면적의 모내기를 끝냈다"고 전했다.

신문 6면엔 역사적 유물을 발굴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김일성종합대 역사학부 학술연구집단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북한은 최근 평양시 강동군 림경 노동자구의 구석기 시대 동굴 유적에서 발굴한 인류화석을 '강동사람'이라고 명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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