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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재심 요청"

김 예비후보 "가짜뉴스와 의혹만으로 공천 배제는 정치적 살인"
"여론조사 1~2위 당선가능성 높은 후보임에도 해명 한번 없이 탈락"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22-04-20 13:02 송고
<br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공천이 배제된(컷오프) 김민영(56) 예비후보가 공천심사가 부당하다며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공천이 배제된(컷오프) 김민영(56) 예비후보가 공천심사가 부당하다며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공천이 배제된(컷오프) 김민영(56) 예비후보가 공천심사가 부당하다며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정읍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공천심사 1차 컷오프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으로 점철된 이번 결과는 중앙당에 공천심사 재심의를 요청해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사실에 근거한 합리적 판단 없이 가짜뉴스와 마타도어식 의혹 제기만을 근거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1위 후보를 해명의 기회조차 없이 탈락시킨 것”이라며 “상식 수준의 판단만으로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억울함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본인이)정읍산림조합장 재임시기 분식회계와 배임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완전한 가짜뉴스”라며 “현 조합장이 취임후 3년간 저와 임직원들에 대해 끝없이 문제제기를 하며 산림조합중앙회는 물론 자체감사, 외부회계감사까지 수차례 진행됐으며, 그 어떤 감사보고에도 김민영이 분식회계와 배임을 저질렀다는 얘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읍시장 여론조사에서 줄곧 1~2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자를 '가짜뉴스'와 의혹만 가지고 해명이나 소명기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살인행위다”며 “앞으로 재심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정읍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지난 18일 정읍시장 경선 후보로 유진섭(현 정읍시장), 김민영(전 정읍산림조합장) 후보를 탈락(컷오프)시키고 이학수, 최도식, 최민철 후보 3명을 확정한 바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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