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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나정교 인도 우회전 전용차로 활용…교량 건설 사업비 절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04-05 13:22 송고
경북 경주시가 강변도로 개통 후 경주 IC방면 교통량 해소를 위해 인도교인 나정교를 우회전 전용 차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경주시제공)2022.4.5/© 뉴스1
경북 경주시가 강변도로 개통 후 경주 IC방면 교통량 해소를 위해 인도교인 나정교를 우회전 전용 차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경주시제공)2022.4.5/© 뉴스1

경북 경주시는 5일 강변도로 개통으로 늘어난 경주IC 방면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나정교 인도를 우회전 전용 차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강변로 전 구간 개통으로 이 일대 차량 이용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나정교에서 경주IC 방면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강변로는 설계 당시 경주IC 방면 우회전 전용 교량 설치가 계획됐지만 10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부담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경주시는 나정교에 대한 구조진단을 실시해 우회전 전용차로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고, 교량 벽면에 보행용 데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보행용 데크 공사에는 6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돼 교량 건설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예산 부족 등으로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보다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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