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일반과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뉴스1

제주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일반과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이다. 다만 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 류·담배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 중소기업 융자지원 제외업종은 지원에서 배제된다.제주도는 현장 실사 및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총 비용의 75%, 각 컨설팅 단가에 따라 업체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업 모집기간은 4월8일까지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도정뉴스란과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인증 획득을 통한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8개 업체에 HACCP‧ISO 인증 및 경영일반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