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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전쟁 시작 후 러軍 1만6000명 이상 사망"

"사망자 중 고위 지휘관도 포함"
러 국방부는 1351명 사망 주장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2-03-26 10:02 송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시작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 1만6000명 이상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 사망자 중에는 고위 지휘관들도 포함된다"며 "아직까지 러시아 군 소속 장성이나 제독이 사망했다는 보고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점령군과 흑해함대 소속 두명의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다만 CNN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를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쟁이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1351명의 러시아 군이 사망하고 38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반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고위 간부 2명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군의 수를 7000명에서 1만5000명 사이로 추산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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